이번 협력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과 렛서의 현장 중심 AI 운영관리 전문성이 결합된 사례로,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구축 및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렛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엑사원을 각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고, 자체 운영 플랫폼 ‘스테이엑스(Staix)’를 연계해 구축 이후의 유지·관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렛서는 250건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는 장기 협력 모델로,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최신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국내 대표 AX(AI 전환) 기업 렛서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AI의 실질적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렛서 심규현 대표는 “엑사원은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이며, 렛서는 이를 실제 업무에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기업들이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렛서는 금융·제조·유통·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엑사원 기반의 AI 실증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렛서는 2021년 8월 설립된 회사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요구 사항에 맞는 AI 시스템을 맞춤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