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GS25와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지금배달' 된다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6월 12일, 오전 08:47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의 퀵커머스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6월에는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새롭게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배달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11일부터는 GS25 편의점도 새롭게 입점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종료 시간은 지점별 상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GS25와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하여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다. 전국 1000여 점포에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며, 향후 전 점포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편의점 뿐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SSM) 등에서도 지금배달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간다. 다음 주에는 전국 약 190여 개 점포의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도록 지금배달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며, 7월 중에는 배달망 고도화 작업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배송권역도 기존보다 더 촘촘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네이버 N배송사업 이주미 리더는 “즉시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변 검색’ 등 서비스의 기능도 고도화하여 사용자들의 퀵커머스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GS25는 이달 말까지 ‘지금배달’ 첫구매 고객 대상 5천원 장바구니 할인(2만원 이상 결제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라면 2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3천원도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