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25 퀄컴 엣지 AI 해커톤’ 개최…AI 기반 생산성 앱 개발 경쟁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6월 12일, 오전 11: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오는 8월 27일 ‘2025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Qualcomm® Edge AI Developer Hackath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엣지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퀄컴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가 주관한다.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은 미국, 중국, 인도, 대만, 영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제로 한다. 한국에서는 고려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단독으로 개최된다.


올해 해커톤의 주제는 ‘엣지 AI 기반 생산성 향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 만 19세 이상 대학(원) 재학생으로, 2~5인 팀 구성이 필수이며 고려대학교 재학생 1인 이상 포함 조건이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AI 응용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게 되며, 개발 플랫폼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Copilot+PC가 활용된다.

행사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의 이중 구조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은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제안서 및 시연 영상을 제출한다.

오프라인 본선은 8월 27일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되며, 프레젠테이션과 앱 시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이인규 교수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역량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퀄컴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