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넥스트에라와 손잡고 '사우디 비전 2030' 지원

IT/과학

뉴스1,

2025년 6월 23일, 오전 09:28

왼쪽부터 나빌 알-누아임 아람코 디지털 CEO 겸 넥스트에라 이사회 의장, 디나 아부누크 넥스테에라 CEO,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조준희 KOSA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서비스 전문 기업 넥스트에라(NextEra)와 손잡고 '사우디 비전 2030'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넥스트에라와 마스터서비스계약(MSA) 체결하고 사우디 내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다.

넥스트에라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자회사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LTI마인드트리(LTIMindtree)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디지털 전문 기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스페이스원'(SpaceONE)을 도입해 사우디 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원은 △거버넌스 관리 △리소스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규제 대응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넥스트에라를 통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기업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 측간 협력은 사우디의 국가 발전 전략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넥스트에라 디나 아부누크 CEO는 "클라우드가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KOSA와의 협력이 넥스트에라·아람코 디지털과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한국의 기술 기업이 중동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