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넷글로벌의 전사자원관리(ERP) 플랫폼 설명 이미지(사진=메타넷글로벌)
이번 플랫폼을 도입하면 전사자원관리(ERP) 컨설팅 단계부터 인공지능(AI)이 고객 인터뷰를 수행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 항목과 각종 설정값을 자동 도출한다. 해당 내용은 ERP 시스템에 반영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RPA와 API에 연동된 챗봇이 사용자 요청을 실시간으로 접수한다. 이를 통해 1선 처리 업무의 문의·응대, 티켓 생성부터 계정 생성, 권한 관리, 비밀번호 초기화 등 IT 운영자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효율화한다는 것이 메타넷글로벌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능이 담긴 IT 서비스 관리 플랫폼 ‘메타 ITSM’은 글로벌 표준인 IT 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설계됐다. 계열사 운영, 기능점수(FP·Function Point) 기반 규모산정, 조직도, 소셜미디어, 메일 등 도구와의 연동으로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메타넷글로벌은 현재 고객사에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Meta ITSM’을 통해 서비스 접수 및 문의 대응과 유지보수, 모니터링 업무의 자동화를 추진해 비용 및 운영 효율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메타넷글로벌은 ERP와 ITSM을 포함한 복잡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뿐 아니라, 메타페이(MetaPay)와 같은 자사 소프트웨어에도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적용하고 있다.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기술은 사람이 개입해 결정을 내리는 자동화 단계에서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자율화 단계로 발전해 적용되고 있다”며 “고객의 디지털 민첩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자율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