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T 사회보험 EDI 홈페이지)
KT(030200)가 4대 보험을 통합 신고할 수 있는 사회보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종료한다.
다만 이는 수익성이 낮아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무료 서비스를 출시해 대체제가 마련된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KT에 따르면 KT는 이날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회보험 EDI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함에 따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고객에게 안내했다.
사회보험 EDI 서비스는 사회보험의 각종 신고나 신청 등의 민원 업무를 직접 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EDI 방식의 사회보험 전자 민원 처리 서비스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가입이, 11월 1일부터는 문서 송수신이 어렵다. 이후에는 기존 문서 열람만 가능하며, 12월 31일 자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후 4대 보험 신고 업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웹ED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산정특례 등록신청의 경우,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이용하면 된다.
KT 관계자는 "공인알림문자 및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중심으로 전자문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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