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은 영화제 콘텐츠와 OTT 플랫폼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 관객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왓챠피디아 특별관은 홈 화면의 ‘BIFAN’ 아이콘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주요 섹션별 상영작 정보 △큐레이션 콘텐츠 △매거진 아티클 등이 통합 제공된다.
관객은 해당 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로 곧바로 예매까지 가능해, 정보 탐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향후에는 왓챠피디아 매거진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에디터 추천 콘텐츠 ▲관람 포인트 ▲현장 소개 등 다양한 영화제 관련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게스트 인터뷰·현장 이벤트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도 협업이 확대된다. 왓챠는 BIFAN 측과의 협력 하에 영화제 참석 주요 게스트 인터뷰와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 활용을 위한 영상·기획 기사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 현장에서 일반 관객이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병행된다.
왓챠 관계자는 “관객이 BIFAN을 더욱 쉽게,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과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제와 같은 문화행사와 플랫폼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출시된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4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티빙 등 국내외 OTT 콘텐츠까지 포함한 종합 랭킹 및 추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누적된 별점 평가 데이터 7억 3천만 건과 머신러닝 기반의 개인화 추천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영화·드라마 외에도 웹툰, 예능,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10만여 편 이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콘텐츠 팬덤의 관람 동선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