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 이후 통합 법인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빔(Beam)과 뉴런(Neuron) 두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
뉴런모빌리티는 호주와 캐나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빔모빌리티는 한국, 동남아시아, 터키 등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중이다.
뉴런모빌리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재커리 왕은 합병 이후 통합 법인의 이사회 의장이자 글로벌 CEO를 맡는다. 빔모빌리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앨런 쟝은 재커리 왕을 도와 아시아 지역 CEO로서 함께 할 예정이다. 빔모빌리티의 총괄사장이자 공동 창립자인 뎁 강고파디야는 전략 고문으로서 오픈 모빌리티 파운데이션 등 주요 단체들과 협력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주요 경영진 인사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며, 통합 법인의 본사는 싱가포르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뉴런모빌리티의 기존 투자자인 스퀘어 페그 캐피탈과 GSR벤처스 등과 빔모빌리티의 투자자 어펄마캐피탈, 하나벤처스, 픽 XV 파트너스 등은 통합 법인의 주주로 함께한다.
재커리 왕 뉴런모빌리티 CEO는 “통합 법인은 뉴런모빌리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호주·캐나다 시장과 빔모빌리티의 한국·동남아·터키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쟝 빔모빌리티 CEO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라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빔의 대규모 기기 운영 경험과 인허가 기반 및 신흥 시장에서의 전문성, 뉴런의 입찰 기반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과가 결합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확장의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