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일 '갤럭시 Z 플립·폴드 7' 공개…보급형 모델 첫 등장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7월 06일, 오전 10:19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 플립7’과 ‘Z 폴드7’을 공개한다.

갤럭시 Z플립6 블루 색상(사진=삼성전자)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갤럭시 언팩 2025를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 측은 이번에 선보일 Z 폴드 7에 대해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Z 시리즈”로 소개하며, 갤럭시 S 시리즈 울트라 모델에 버금가는 고성능을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폴드 7은 접었을 때 기준 8.9밀리미터(㎜) 두께에 8인치 화면, 무게 215그램(g)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칩셋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은 보급형 제품인 ‘플립 FE 모델’을 출시하며 폴더블 대중화에도 나선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수면, 심혈관 건강 등 분석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허 수 있는 기능이 주목된다.

Z 폴드 7의 가격은 전작 대비 인상될 전망이다. 고사양과 원자잿값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2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확대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실구매가는 낮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