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희망나눔인상 공동 수상자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교육봉사 동아리 소속 장병이 멘토링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 (KT 제공)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과 강릉소방서 김만하 소방관을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5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 동아리를 10년 넘게 운영 중이다. 동아리 소속 장병들은 매주 화요일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주민센터, 세곡나눔장학회와 협력으로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15비 교육봉사 동아리 반장을 맡고 있는 이형준 상병은 "동아리 역사가 길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크다 보니 부대 내에서 매우 많은 장병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T희망나눔인상 공동 수상자인 강릉소방서 김만하 소방관(좌측)이 동료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KT 제공)
이번 희망나눔인상 공동수상자인 강원도 강릉소방서 김만하 소방관은 약 20년간 2100회 이상, 총 1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 같은 기간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했다.
김씨는 2013년부터 '사랑의 밥차'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매주 화요일 휴무마다 소외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만하 소방관은 "정년 퇴직 이후에도 꾸준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분들을 찾아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