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여름김치 나눔 봉사…취약계층 140가구 전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난 2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원광호)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홍영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본부장 강현서) 등 ‘광주첨단산업단지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 소속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열무김치를 담가 1.9㎏씩 포장한 뒤, 저소득 장애세대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4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광주과학관의 노사 공동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사측에서는 운영지원실 서재량 행정원이, 노동조합 측에서는 제1노조 정세환 지부장과 제2노조 김수연 지회장이 함께 봉사에 나섰다.

서재량 행정원은 “ESG 경영 실천과 노사 협력 문화를 지역사회 속에서 구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첨단산업단지 사회적가치 실현 커뮤니티’는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보육원 출신 취업 연계, 헌혈, 재능기부 등의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노후 전산장비 및 폐토너 기부 등 자원순환 활동, 클린데이와 같은 캠페인 활동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