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민주화’, ‘소버린(Sovereign) AI’, ‘K-벤처 생태계 구축’ 등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다.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를 국정 철학으로 내세운 가운데, 이번 포럼은 AI와 데이터 주권을 ‘국민 중심 거버넌스’로 실현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AI가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나 특정 국가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개회사는 김상욱 국민주권 전국회의 상임의장(국회의원)과 홍익표 상임집행위원장이 맡는다. 축사에는 조경태 의원, 이언주 의원이 참여하며, 이종찬 전 광복회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광복’ 상징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1부 기조발표에서는 홍준영 위원장이 ‘K-LLM 창업 벤처 스케일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포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박경양 수석고문(하렉스인포텍 대표)이 소상공인 중심의 AI 혁신 전략을, 한호현 수석부위원장(아시아IC카드포럼 회장)이 CBDC 기반의 국민주권AI 핀테크 금융허브 전략을 소개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고영경 연세대 연구교수가 아태 지역 K-벤처 주도형 시장전략을, 최중구 에이아이태권도 대표가 태권도 빅데이터 기반 sLLM 모델 전략을, 박문기 메가존클라우드 이사가 아태 국가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각각 발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술 담론을 넘어, AI와 데이터 주권을 국민 중심으로 재구성하려는 정책·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국민주권 전국회의(02~782~03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