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다이남코코리아는 육성형 디지털 토이 시리즈의 최신작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를 오는 7월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어 지원 기능을 포함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고 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다마고치는 일본어 중심의 기기였지만 이번 제품은 UI부터 조작 방식까지 한국어를 기반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특히 줌 다이얼을 활용한 시점 전환, 유전 시스템을 반영한 진화 경로 등 고도화된 콘텐츠가 탑재돼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신제품은 5만 종 이상의 다양한 다마고치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생태계ㆍ유전자 기반 특성에 따라 외형이 다르게 성장한다. 또한 다마고치 간 물리적 연결을 통한 통신, 아이템 교환 등 교류 기능도 주목된다.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는 △핑크 랜드 △블루 워터 △퍼플 스카이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만 4800원이다. 주요 온라인몰과 FUN SQUARE 매장에서 선 출시된 후 전국 유통망을 통해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