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창립 50주년 기념해 엠블럼 공모전 개최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09:2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5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8일부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월 13일까지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엠블럼 공모로 진행된다. 화학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화학연의 정체성을 담아 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엠블럼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자료=한국화학연구원)
화학연은 1976년 설립 이래 화학과 관련 융·복합 분야 기술 개발, 화학기술의 산업체 이전, 화학 전문인력 양성, 화학 인프라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가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내년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화학연의 그동안의 역할과 성과, 비전에 대해 국민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화학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학연 창립 50주년을 가장 상징적이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엠블럼을 선정해 50주년 기념 소통 활동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엠블럼은 50주년 기념 영상, 굿즈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 디자인으로 기본형과 응용형으로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A3(297x420mm) 이상, 해상도 300dpi 이상으로 출품할 수 있다.

제작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AI를 활용하더라도 엠블럼 작품의 실제 디자인 과정과 최종 결과물은 반드시 응모자가 주체적으로 창작해야 한다. AI 활용 지침과 저작권 주의 안내사항은 홈페이지 공모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학연은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690만원의 상금도 시상한다. 특히 대상 1명(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은 1명(팀), 우수상은 2명(팀), 장려상은 3명(팀), 입선은 5명(팀)을 선정한다. 1인(팀) 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시상은 1인(팀) 1작품으로 제한된다.

수상자에게는 화학연 원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작품 심사는 10~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11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화학연 관계자는 “수상작은 디자인 리파인 후, 한국화학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 공식 엠블럼으로 영상, 이미지, 굿즈 등 각종 홍보 콘텐츠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작품 출품 규격 등 자세한 공모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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