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3/뉴스1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행정안전부·환경부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과 AI·디지털 기술을 통한 자연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배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에 방문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한 도시 재난 대응 현황의 안내를 받고,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후 배 장관은 각계 전문가와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 자연 재난 대응을 위한 AI 개발부터 실제 재난대응 현장에 적용 사례, AI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디지털 기반 수해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NIA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 개발 사례 △댐 유역 방류 대비 침수 예측 등 물관리 플랫폼 개발 사례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알림 서비스 등도 소개하였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부천시 AI CCTV 구축·실증 사례를 소개하고, 재난 상황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원본데이터 활용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자연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확산을 주제로 민·관 전문가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자체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시스템 개발 연구, 공공부문 AI 시스템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장관은 "AI가 극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에 AI·디지털 기술 활용이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