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 AI 솔루션 '민원e', 공공 디지털 혁신 전략 발표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10:15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가 8월 연이어 개최되는 두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민원관리 솔루션 ‘민원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원테크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AI 차세대 컨택센터 컨퍼런스 2025’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AI정부혁신 콘퍼런스’에 연속으로 참가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민원e’는 기원테크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신뢰 기반 보안 혁신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단순한 민원 응답 시스템을 넘어 공공 거버넌스와 시민 중심 서비스의 핵심 도구로 설계됐다.

민원e는 △생성형 AI 엔진을 통한 상담 요약·이슈 분류·감정 분석 △음성인식(STT) 기반 실시간 텍스트 전환 △자연어 처리(NLP) 기반 키워드·주제·의도 추출 등 핵심 AI 기술을 통합했다. 또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지식베이스 구축과 휴먼 피드백 강화학습을 통한 지속적 성능 개선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현한다.

민원e의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민원 흐름 시각화 △자동 통계보고서 생성 △악성민원 및 감정 분석 기반 선제적 대응 △상담사 실시간 어시스턴트를 통한 과거 상담 데이터 탐색 및 유사사례 제공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자는 실시간 지원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시민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책 결정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이 가능해진다.

기원테크 김경호 팀장은 두 행사의 세션 발표를 통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일 AI 차세대 컨택센터 컨퍼런스에서는 ‘AI 혁신 컨택센터 솔루션 민원e’를 주제로, 상담사 지원과 민원 응대 품질 향상을 위한 AI 기술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27일 AI정부혁신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민원관리 시스템 민원e로 시민 중심의 과학행정 실현’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AI 민원 관리 시스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이메일 보안 분야에서 쌓은 AI 기술력을 민원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민원e는 기원테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8월 두 행사를 통해 AI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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