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 등과 함께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K-DOCS(케이 닥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다큐, 세계를 향한 외침(Pitching to the World)'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대한민국 다큐멘터리가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이 되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염원을 담았다.
20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K-DOCS 주요 일정 및 올해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한다.
20일부터는 우수한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발굴하는 △K-피치 프레쉬(과기정통부‧KCA 지원), 제작단계의 우수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K-피치 프라임(과기정통부‧KCA 지원)을 비롯해 △EBS 커미셔닝 피치(EBS 지원) △하이독스 피치(현대홈쇼핑 지원) 등 총 4개의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7억 7000만 원이다.
특히 올해 K-피치 프라임에는 국내 방송사가 참가할 수 있는 'TV'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K-DOCS 다큐멘터리가 TV 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K-피치 프라임과 K-피치 프레쉬 부문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은 올해 11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다큐 상영회는 동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 열린다. '소리없이 나빌레라'(20일), 2024년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 SBS의 '고래와 나'(21일), 재일한국인 3세 인권 운동가이자 여성 사업가인 신숙옥의 삶을 담은 '호루몽'(22일) 등이 상영된다.
'2025 K-DOCS 페스티벌' 투자설명회 및 다큐 상영회 등 자세한 내용은 K-DOC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