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월성 1, 2호기 2015.1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지난 7월 20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
원안위는 29일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에서 총 91개 항목 중 8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히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격납건물 배기구 방사선감시기 기능시험 △격납건물 검사 △1차기기냉각해수계통 앵커 보강 공사 등이 수행됐다. 원안위는 해당 시험 및 검사 등이 관련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했다.
향후 원안위는 출력상승시험 등 11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