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로한’의 후속작이자 블록체인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한2 글로벌’에서 이제 스테이블코인(USDT)이나 로컬 결제로도 아이템을 살 수 있게 됐다.



넥써쓰(205500)는 라인 넥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로한2 글로벌 전용 웹 결제 채널을 라인 넥스트의 아이템 거래 플랫폼 ‘넥스트 마켓(NEXT Market)’을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 마켓은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이템 거래 마켓이다. 이번 제휴로 이용자들은 로한2 글로벌에서 테더(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이나 각 지역 결제 방식을 통해 게임 아이템과 루비를 구매할 수 있다. 기존보다 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쓸 수 있고, 결제 과정도 한층 직관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는 웹3(Web3)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한2 글로벌은 원작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MMORPG 특성에 최적화된 이용자 중심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넥써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고, 앞으로 나올 차기 타이틀에도 넥스트 마켓을 적용하는 걸 검토 중이다.

로한2 글로벌은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하며, 올 하반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