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유니버스’ 출범…국민 생활 속 AI 확산 이끈다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8월 31일, 오전 09: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국민들의 인공지능(AI)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 및 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했다. AI 리터러시(문해력) 제고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며 AI 대중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9일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과실연 AI미래포럼 및 유독픽 AI 제휴사 10곳과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너, 캔바코리아, 펠로, 모블디, 튜링, 동아사이언스, 아티피셜 소사이어티, 플랭, 코멘토, 키네마스터 등이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쉽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강연·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제휴사가 가진 서비스·기술 역량을 모아 AI 리터러시 확산과 생활 속 활용을 지원한다.

29일 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열린 AI 유니버스 출범 협약식에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 8번째),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왼쪽 11번째), 김승일 AI미래포럼 대표의장(왼쪽 12번째) 등 제휴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독픽 AI 중심의 대중화 전략

LG유플러스는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캠페인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중심으로 국민 누구나 AI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유독픽 AI는 원하는 AI 서비스를 골라 할인받고, 매달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약 2만 명이 가입했다. 가장 많이 선택된 서비스는 ‘라이너(Liner)’와 ‘캔바(Canva)’였다.

과실연 AI미래포럼에서 토크콘서트, 강연 등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휴사들도 각 사의 AI 서비스·인프라 기반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국민적 친숙함과 신뢰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제휴 기업을 확대해 AI 유니버스를 지속 확장하고, 콘텐츠 개발·확산을 통해 AI 리터러시 제고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국내 AI 시장 성장에 맞춰 국민 누구나 AI를 쉽고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관 및 기업과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 유니버스를 확장해 AI 서비스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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