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인간을 어떻게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디자인의 가치를 다양한 전시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토스의 유니버설 디자인팀(Universal Design Team)이 기획했다. 이 조직은 장애·연령을 넘어 모두가 이용 가능한 UI·UX를 개발하며, ‘스크린리더’ 등 보조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금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토스는 △접근성 반영 자동화 시스템 ‘앨리(Ally)’ △스크린리더 기능 업데이트 알림 서비스 △시각장애인 컨설턴트 협업을 통한 월 100여 건 개선 등으로 금융 접근성을 제도화·문화화해 나가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접근성은 특정 집단을 위한 별도의 장치가 아니라 모두를 잇는 연결고리”라며 “누구나 도움 없이 금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시각장애인 5명의 인터뷰 영상은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