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숲·067160)이 콘텐츠 제작사 스콘, 디앤씨미디어와 함께 버추얼 더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여라 더빙의 숲 시즌3 더 싱크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바이벌은 9월 25일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2일 본선과 결승을 진행한다. 방송 플랫폼에 관계없이 버추얼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받는다.

'더빙의 숲'은 버추얼 스트리머가 웹툰 속 장면을 더빙하며 연기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는 디앤씨미디어의 웹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더빙 영상으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고, 본선 미션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자가 가려진다.

결승전은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활용한 실시간 더빙으로 치러진다.

스콘의 모션캡처 시스템이스트리머의 동작을실시간으로 반영해 캐릭터가 움직이는 장면을 연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버추얼 스트리머와 웹툰 지식재산권(IP), 플랫폼이 결합된 콘텐츠 모델을 선보이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