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2025 하이서울기업’ 인증 획득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0월 02일, 오전 11: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장정훈)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5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가 성장성과 수익성, 글로벌 역량을 종합 평가해 지역 중소기업 중 유망 기업을 직접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인텔리빅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AI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00년 설립된 인텔리빅스는 25년간 산업안전, 공공안전, 국방,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영상분석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시스템 ‘Gen AMS’를 상용화해 사고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관제 일지를 자동 생성하는 등 ‘예방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사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인텔리빅스는 최근 3년간 200% 이상 성장해 2024년 매출 34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55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AI 관제시스템 시장에서는 68.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유럽·UAE·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 중이다.

국내 AI 중소기업 중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인증, 50건 이상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인증은 인텔리빅스가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AI 기술력과 신뢰성을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성과”라며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AI 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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