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CJ CGV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 - KBL 신해용 사무총장 - CJ ENM 구교은 스포츠사업부장.
3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 ENM 구교은 스포츠사업부장, CJ CGV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 KBL 신해용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올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연말 ‘농구영신’, 챔피언결정전 등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극장 생중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전직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뷰잉파티’, 현장 이벤트 등 팬 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오는 10월 3일 개막전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본격화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전태풍·김시래 전 선수와 오효주 아나운서가 참여하는 프리뷰쇼와 생중계 이벤트가 진행되며, 사인볼 증정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동시에 CGV창원더시티에서도 창원 LG와 서울 SK의 개막전이 생중계돼 지역 팬들과 열기를 공유한다.
CJ ENM 구교은 스포츠사업부장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서 농구 팬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기고 한국 농구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 ENM은 향후 tvN SPORTS를 통해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극장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관람 모델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의 가치 제고와 팬덤 확대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