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체국쇼핑 피해업체 지원… 상품 11억 원 구매

IT/과학

뉴스1,

2025년 10월 02일, 오후 05:2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우체국 쇼핑 입점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1억 원을 긴급 투입해 92개 업체의 상품 약 5만 4000건을 직접 구매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몰 입점업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자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357개 업체의 피해가 접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피해 규모가 크고 빠른 소진이 필요한 92개 업체 상품을 우선 매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지원받지 못한 업체의 상품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22억 원 규모로 추가 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갑작스런 시스템 장애에도 발빠른 대처를 한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본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우체국쇼핑몰을 신속히 정상화시켜 추가적인 대규모 특별할인전을 개최하는 등 민생회복에 가능한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달라"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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