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맥루머스
애플은 더 이상 M4 울트라 칩을 개발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칩을 탑재할 예정이던 맥 프로 모델 역시 폐기됐다고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애플은 현재 고성능 M5 울트라 칩을 개발 중이지만, 애플은 현재 그 칩을 탑재한 신형 맥 스튜디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26년에 맥 프로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맥 프로는 최근 몇 년간 제품 위치가 점점 모호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PCIe 확장 슬롯을 제외하면 사실상 더 크고 더 비싼 맥 스튜디오에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지막 업데이트는 2023년 M2 울트라 모델이었고, 이후 후속 전략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다.
2026년 맥 라인업 차세대 칩 탑재 전망
맥 프로 외에도 2026년은 애플 맥 라인업 전반이 세대 전환을 맞는 시기가 될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맥 미니’는 M5 및 M5 프로 칩을 탑재한 신형 모델이 2026년 중반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로서 디자인 변경에 관한 소식은 없지만, 차세대 칩 도입만으로도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 개선이 기대된다.
같은 시기 출시될 ‘맥 스튜디오’는 M5 맥스·M5 울트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M5 맥스는 CPU·GPU 성능이 M5 대비 대폭 향상되며, M5 울트라는 M5 맥스를 다시 두 배로 확장하는 구조로 전문가용 워크로드 성능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
반면 아이맥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2026년 M5 칩을 탑재한 차세대 모델이 나올 것이란 전망은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구체적 변화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과거에는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맥이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