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3000달러 '터치'↓…하락세 계속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17일, 오전 08:37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오전 하락하며 한때 9만 3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시장 심리 지수는 18점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를 나타냈다.
17일 오전 8시 비트코인 시황(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9만 4218만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5분 9만 3081달러까지 하락하며 다시 4000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8시 25분 기준 30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2% 하락했다. 리플의 경우 같은 시간 2.2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1% 하락했으며, 솔라나는 13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3%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18점으로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해당 지수는 지난주 대비 6점 이상 하락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한다. 지난 3월 11일 15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거래소 가격과 해외 거래소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한국(김치) 프리미엄은 발생하지 않았다. 업비트에서 이날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1억 4048만 3000원에 거래됐으며, 한국(김치 프리미엄)은 2.71%이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억 2037만 7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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