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과 S-OIL 류열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성SDS 제공)
삼성SDS(018260)가 S-OIL의 정보기술(IT)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대규모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과 S-OIL 류열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계약에 따라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관리한다.
이를 통해S-OIL의△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시스템 진단·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운영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한다.
삼성SDS 관계자는 "한국 최고 수준의 IT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S-OIL의 IT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한다"며 "정유·화학업 특성상 요구되는 고도 보안 수준을 충족하면서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로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제조·에너지 산업 영역에서 IT 아웃소싱 수요가 확대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각 기업의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데이터 기반 구조로 빠르게 전환해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S-OIL과 손잡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류열 S-OIL사장은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