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스투더블유
이번 작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온라인 기반 인신매매·불법 이주 밀입국 조직 활동을 식별하고 범죄 네트워크를 교란하여 와해시킬 목적으로 10개국에서 파견된 수사관들이 참여했다.
인터폴에 따르면 이번 작전 결과, 총 79명의 잠재적 밀입국 조력자 및 운영자, 175건의 불법적 이민/인신매매 알선 문건과 파일, 269건의 SNS·메시지 계정과 URL, 29개국에서 등록된 전화번호와 11개국에서 발행된 여행·신분증 도용 정보를 수사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제 공조 작전의 또다른 성과는 단순 수치화된 데이터뿐 아니라, 범죄를 광고하거나 협상하는 과정 등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행위자 특성까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된 데이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의 문맥과 정보 간의 연관성을 함께 해석해 범죄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병행, 유사 범죄의 재발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다.
S2W는 미국의 메타와 함께 이번 작전에 주요 민간 파트너로서 공식 초청되어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10월 한국 기업 최초로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전세계 12번째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국제 공조 수사에 참여한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글로벌 합동 작전에는 자사의 안보 치안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활용하며 다양한 범죄 단서 도출에 기여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작전에서 S2W의 기술력이 국제 범죄를 억제하는 근본적 방안을 찾는 성과에 일조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공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의 AI 보안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