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는 21일 '와탭 옵저브 서밋 2025'(WhaTap Observe Summit 2025)을 열고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서울에서 열린 와탭 옵저브 서밋 2025에서 "인공지능(AI)이 IT 운영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옵저버빌리티는 앞으로 지원 기능이 아닌 AI 혁신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조 와탭랩스 CTO는 "AI가 개발과 운영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며 "옵저버빌리티도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AI 기반 설명, 해석, 예측이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데이터 레이크 기반 코어 플랫폼 ''옵스레이크'(OpsLake)를 통해 AI를 위한 옵저버빌리티와 옵저버빌리티를 위한 AI’를 동시에 구현하겠다"고 했다.

와탭랩스는 △AI 인프라 모니터링△AI 기반 운영 자동화(AIOps)△오픈 메트릭 통합 등 3가지 전략에 집중한다.

임성현AWS프로페셔널 서비스 매니저는 '비즈니스 옵저버빌리티' 개념을 소개하며 단순 성능 지표가 아닌 장애의 재무적·경험적 손실을 정량화하는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매니저는 "AI 기반 대시보드와 구조화된 데이터 관리가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되는 시대가 왔다"고 했다.
행사는 △GPU△AI△비즈니스 등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문피아·마이크로소프트·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참여했다.

와탭랩스는 현재 국내외 12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올해 방콕 리전을 개설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와탭랩스는 올해 초 가트너가 선정한 '2025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마켓 가이드'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7월엔 GPU 모니터링 서비스와 AI 챗봇 베타 버전을, 최근엔 오픈 메트릭 대시보드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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