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X, 노태문 DX부문장 겸직체제 유지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21일, 오전 09:23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21일 사장단 인사에서 직무대행을 떼고 DX 부문장 자리에 올랐다. 노태문 DX부문장이 MX사업부장직을 겸직하는 구조도 유지된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 승진과 함께 보임됐다.

윤 CTO 사장 겸 삼성리서치장은 MX사업부 IoT & Tizen개발팀장, S/W Platform팀장, S/W담당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DX부문 CTO로서 모바일, TV, 가전 등 주력사업들과 AI, 로봇 등 미래 기술간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미래 신기술 연구와 AI 드리븐 컴퍼니(AI Driven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라고 보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수시 인사를 통해 올해 2명의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AI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갤럭시S25의 개발 성공과 글로벌 사업 성장을 주도한 최원준 부사장을 올해 3월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3M, PepsiCo 등 글로벌 브랜드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를 역임한 마우로 포르치니를 올해 4월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우수인재를 연중에 승진시키는 수시인사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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