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 '2025 대한민국 AI 교육 페스티벌'이 21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교육 페스티벌은 올해 11회째로, 'AI로 러닝(Learn), 내일로 러닝(Run)'을 주제로 열린다. AI·SW 교육 관련 특별전, 전시·체험, 챌린지 등 총 211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별전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초·중·고 대상 AI·SW교육 지원 사업 관련 '아카이브 전시' △관람객을 인식하여 추적하는 'AI 무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AI를 통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AI로 보는 나의 심리' 등이 전시된다.

또 전국 128개 학교·기업·기관이 참여해 AI로 구현한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EB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관적코딩, 핸즈온테크놀로지 등 에듀테크기업·기관의 AI·SW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AI를 직접 다루며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챌린지 행사도 진행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AI·SW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AI 교육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홍재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 교육을 통해 AI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