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초·중·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여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델이 U+슈퍼스쿨 서비스를 이용하며 학생 성적관리 화면을 살펴보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또한 교사 업무 중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되는 생활기록부 작성도 AI가 지원한다. 플랫폼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성취도와 활동 내용을 반영한 맞춤형 생기부 초안을 자동 생성해 교사의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인다. 학생에게는 자신의 활동이 객관적으로 기록되며, 지역·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 장점이 있다.
플랫폼 인프라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공공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한다. 회사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IaaS ‘중’ 등급 인프라와 LG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CSAP IaaS 중 등급 대상은 LG유플러스 IDC이며 공공용 프라이빗 클라우드”라며 “외부 판매용 서비스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국가·지자체·학교 등 공공기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학생 데이터와 민감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상무)은 “U+슈퍼스쿨은 서류와 데이터를 자동 정리해 교사가 보다 정밀하게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AI 행정 지원을 통해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