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오전 11시 한국과학기술관에서 '2025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어워드'를 개최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25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지난 7월 공고 이후 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학술 부문 신주영 성균관대 교수 △산업 부문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진흥 부문 홍수린 차의과학대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신주영 교수는 항생제 노출 부작용을 규명해 약학계 난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 부문 이현주 책임연구원은 저에너지 이산화탄소 흡수제 상용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진흥 부문 홍수린 교수는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수립과 리더십 제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채용 확대와 성장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다.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최우수상)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우수상)이 선정됐다.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 부문에서는 오영은 연구팀(일반과정 대상)과 안소정 연구팀(심화과정 대상) 등 총 3개 팀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에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을 이끈 '올해의 멘토'(강예희 등 3인),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한 '우수 담당관'(방은남 등 3인), 그리고 연구 현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정효정 등 3인)에도 각각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