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공공부문 민간 SaaS 지원’ 참여기업 모집…최대 3200만원 지원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08일, 오전 11: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부문의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 민간 SaaS 이용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N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SaaS와 공공기관 시스템을 연결하는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 활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계공통기반은 공공기관에서 SaaS를 도입할 때 필요한 조직정보, 인증정보 등을 민간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기존 GPKI(행정전자서명), LDAP 기반 조직도·사용자 정보, 모바일공무원증, 행정표준코드 연계에 더해 교육부의 EPKI 인증 연계 기능도 추가 준비 중이다.

NIA는 연계공통기반과의 연계를 완료한 민간 SaaS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최대 3200만 원까지 초기 이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행정·공공기관과 EPKI 인증서 발급 대상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NIA 홈페이지 또는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 통합관리포털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NIA는 기업 모집 이후 공공기관 대상 설명회를 열고, 기관별 업무 수요에 맞는 SaaS 도입 상담과 연계공통기반 적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NI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은 자사 SaaS를 공공기관에 직접 소개·제공할 기회를 얻고, 공공기관은 필요한 SaaS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며 도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SaaS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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