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2000달러대 횡보…알트도 약세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11일, 오전 08:54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11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2000달러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2월 11일 비트코인 시황(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9만224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2% 하락했다.

전날 금리인하 기대로 비트코인은 9만 4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금리 인하 수준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추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333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6% 떨어졌다. 솔라나(SOL)는 136.83%로 24시간 전 대비 1.13% 상승했다. 리플(XRP)는 2.0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9%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30점으로,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여전히 공포단계였지만 전날 25점 대비 5점 상승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커져 과매도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국내 거래 가격과 해외 시세 간 격차인 한국(김치) 프리미엄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8시 43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 3686만 5000원에 거래돼 1.16%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빗썸에서는 1억 3687만 3000원에 거래됐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