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 대표,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 부의장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2/뉴스1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 아라비아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에 기반한 AI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세 회사는 11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버티컬 AI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 중인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스타트업이 활용해 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포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버티컬 AI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공모전과 멘토링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도 지원한다.
해외 진출 기회도 지원한다. 네이버 아라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현지 시장 정보와 현지 파트너사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스타트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소버린 AI 생태계를 한 단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