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케어랩스(263700)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어랩스는 의료 인력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메디잡을 통해 헬스케어 채용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메디잡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 직군 전반을 폭넓게 아우르는 헬스케어 채용 특화 플랫폼으로, 약 8만 8000개의 병원과 53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월 평균 약 1만 7000건의 채용 공고가 등록되는 등 활발한 채용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종사자가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케어랩스는 메디잡의 고객 만족도, 서비스 고도화, 의료 인력 매칭 품질, 정보보안 역량 등의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디잡은 직종, 세부 전공, 외래·병동·특수 파트 등의 근무 형태를 반영한 정밀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기관과 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신규 자격 면허 취득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경력 의료인을 위한 이직 및 승진 컨설팅,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직무 교육 등 커리어 전 주기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전문 인력의 경력 개발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케어랩스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기업으로서 구인 구직 과정에서 취급되는 민감 정보에 대한 안전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용서비스 전반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민경 케어랩스 대표는 “헬스케어 채용 분야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 전문 인력의 원활한 채용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