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Ⅴ'(이하 A7M5)를 18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17일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7M5는2021년 Alpha 7Ⅳ'(A7M4) 출시 이후4년만에 선보이는신제품이라고 소개하며 내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소니 Alpha 7 Ⅴ(소니코리아 제공)
A7M5는 약 3300만 화소의 부분 적층형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신규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BIONZ XR2'를 탑재했다. 초당 최대 60회의 AF/AE 연산으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최대 30fps의 블랙아웃 프리 30 연속 촬영도 지원한다.
A7M5는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화이트밸런스(AWB) 기능 추가로 광원 색 인식·보정 정확도가 전작(A7M4) 대비 30% 개선됐다. 인물·동물·사물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추적하는 리얼타임 인식 AF 기능도 향상됐다.
니시 노리코 소니본사 프로덕트 플래너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A7M5는 7K 오버샘플링을 통한 4K 60p 촬영(풀프레임 모드)과 4K 120p 촬영(APS-C 모드)을 지원한다.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으로 디테일 손실을 최소화한다.
A7M5는 AI 기반 '오토 프레이밍'(Auto Framing) 기능으로 녹화 중 피사체의 구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또 최신 Wi-Fi 6E(6GHz 대역) 연결과 듀얼 USB-C 포트를 지원한다.
A7M5 판매 가격은 359만 9000원이다. 다음날 오전 11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7M5는 4축 멀티 앵글 LCD를 탑재해 자유로운 촬영 구도를 지원한다"며 "향상된 발열 제어와 전력 관리 기술로 장시간 촬영 시 성능 저하를 방지해 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