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NIPA 원장상 수상…국산 클라우드 리더십 입증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19일, 오후 03:3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는 ‘2025 국내 클라우드 우수 기업’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노그리드)
이 시상식은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 관계자의 사기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IaaS), SE클라우드잇(PaaS), 탭클라우드잇(CMP) 등 국산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금융·교육·국방 분야 400여 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100건이 넘는 기술 특허와 클라우드 산업 발전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앞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을 총괄하는 권경민 CTO는 ‘2025년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표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 CTO는 지난 15년간 이노그리드에 재직하며 클라우드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을 이끌었으며,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도입 확산과 4차 산업혁명 실현에 기여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NIPA 원장상과 CTO의 장관 표창 동시 수상은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상징적 성과”라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AI 데이터센터,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양자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디지털 전환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2006년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국가 R&D 과제 수행, 보안기능확인서, GS 등 다수 인증 획득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올해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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