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035420)가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수한 CP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을 4년 연속으로 획득하고, 국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301'도 취득했다.

네이버는 이달 1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CP 우수 이행 부서로는 '그린 파트너십' 동반성장 담당자가 선정됐다. CP교육 이수 우수 부서에는 '에어서치', '인텔리전트 서치X' 팀을 선정했다.

'그린 파트너십' 동반성장 담당자는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공정위 최신 표준 계약서를 적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서치'와 '인텔리전트 서치X' 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교육 이수 성과가 우수했다.

시상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 상을 받은 팀의 부서원들이 참석했다.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지식 리더는 "앞으로도 기업 특성에 맞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