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음악 스트리머·대학생 협업 무대 ‘캠퍼스 듀엣 가요제’ 성료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21일, 오전 10:1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OOP이 음악 스트리머와 실용음악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협업 경연 콘텐츠 ‘SOOP 캠퍼스 듀엣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OOP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음악 스트리머와 대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캠퍼스 듀엣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OP 서수길 대표의 음악 콘텐츠 ‘찾아가는 락케스’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보다 확장된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연에는 호원대학교, 중부대학교, 동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서경대학교 등에서 선발된 실용음악과 대학생 12팀이 참여했다.

가습기, 꾸티뉴, 이사호, 강은아, 원뚜뚜 등 12명의 SOOP 음악 스트리머가 각각 팀을 이뤄 발라드, 어쿠스틱,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연 끝에 스트리머 원뚜뚜와 중부대학교 김주원으로 구성된 팀이 YB밴드의 ‘타잔’ 무대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2등 가습기·이인철 팀과 3등 이사호·이준 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SOOP 스트리머 장지수와 백하가 진행을 맡았고,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송하예, 스트리머 쿠빈·빕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음악성, 듀엣 호흡, 무대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경연 영상은 SOOP 음악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SOOP은 ‘찾아가는 락케스’를 비롯해 ‘캠퍼스 치어리더 대전’ 등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캠퍼스 음악대전’을 통해 대학생 참가자가 스트리머로 데뷔하는 성과도 거두며, 예비 예술인의 성장 경로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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