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의 금성 장기 관측 프로젝트 ‘CLOVE Sat’의 임무를 표현한 포스터 (이미지=IBS)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위성망 신청 단계부터 국가 간 조정, 국제등록 진행 상황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위성망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성망 국제등록 과정에 온라인 신청 절차를 도입하는 동시에, 국제등록 및 조정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제 위성망 정보(ITU DB)와 국내 무선국 정보(중앙전파관리소 DB)를 연계한 통합정보를 제공해 위성 사업자와 행정기관의 행정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위성망 이용 현황을 공개하여 희소한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수요자 중심의 위성망 이용 지원 시스템을 통해 위성 사업자와 행정기관 간의 효율적 업무 소통, 위성 사업자의 주파수 선택과 조정을 지원해 시장 진입 장벽 완화,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위성망 등록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가의 우주 영토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위성통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