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직스테크놀로지와 산업 현장 디지털 트윈 구현 위해 맞손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23일, 오전 08:56

NC AI와 직스테크놀로지가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NC AI 본사에서 산업 현장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 이연수 NC AI 대표,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NC A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3/뉴스1

엔씨소프트(036570)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직스테크놀로지와 산업 현장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19일 경기 성남시 NC AI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연수 NC AI 대표와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3D 생성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자 한다.

NC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더불어 시각과 공간 정보를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연구해 왔다. 이번 협력의 중심인 '바르코 3D'는 텍스트와 이미지에 기반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국산 CAD(컴퓨터 지원 설계) 설루션 '직스캐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보급해 왔다.

직스테크놀로지의 플랫폼인 '직스 스페이스'는 AI 기반 2D 도면 자동 인식 기술과 3D 모델을 실시간으로 자동 구현해 설계 효율성을 늘린다.

두 회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기반해 대규모 학습 환경을 구축해 피지컬 AI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고도화된 AX(AI 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생산성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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