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미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12.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등 국내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끊김이나 멈춤 등 시청 환경에 있어서 품질이 양호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3일 '2025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를 비롯해 18개 유료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채널 전환시간,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시간 등 정량적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등 정성적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평가에서는 영상 체감품질 평가 및 서비스 이용 만족도 평가에 이용자 표본을 2000명 이상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5~31% 확대해 이용자 체감 만족도를 반영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채널 전환 속도, 음량수준, 셋톱박스 작동 등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톱박스 시작 시간은 평균 2.96초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채널 전환 시간은 평균 1.27초로 전년 1.45초 대비 감소했다. VOD 한 편당 평균 광고 횟수는 0.53회로 전년 대비 0.16회 증가했다. 평균 광고 시간은 15.29초로 전년 대비 5.32초 증가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향후 유료방송 사업자 간 경쟁 촉진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관련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