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플랫폼 10년 만에 개편…"맞춤형 요금제 쉽고 빠르게"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23일, 오후 12:00

서울 시내에 위치한 알뜰폰 스퀘어 매장 모습. 2022.6.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종합 정보 플랫폼 '알뜰폰 허브'를 10년 만에 전면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알뜰폰 허브 사이트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알뜰폰 요금제·단말 등 다양한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들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협력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편된 사이트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먼저,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추천 시스템 강화했다. 사용자의 통신 이용 패턴, 연령대별 분류, 테마별 분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할인 이벤트 및 단말기 결합 혜택 등 알뜰폰의 각종 혜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로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알뜰폰은 지난 9월 말 기준 가입자 1030만 명을 돌파했다. 점유율은 전체 17.8% 수준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알뜰폰 허브는 통신비 절감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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