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해피빈 ‘마음나눔 더블기부’로 8800만원 조성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23일, 오후 07: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이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 참여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연말 봉사활동까지 연계해 지역사회 나눔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이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LG헬로비전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임직원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의 기부금을 1대1로 매칭해 기부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ESG 캠페인이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캠페인에 임직원 565명이 참여해 44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고, 약 1만명의 네티즌이 한 달 만에 매칭에 동참하면서 총 88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모금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노인, 장애인 등을 지원하는 14개 모금함 형태로 진행됐다. 취약계층 장애인 방한 패키지 지원, 자립준비청년 범죄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아동 교육비, 가정학대 피해 청소년 심리치료, 조손가정 양육환경 지원,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더블기부가 임직원 자발 참여와 시민 공감을 바탕으로 매년 참여 규모와 기부금이 확대돼 왔다고 덧붙였다.

LG헬로비전이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역복지센터에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기부와 함께 현장 봉사도 병행했다. LG헬로비전은 NGO ‘체인지메이커’와 협력해 지역복지센터 및 그룹홈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40여명이 기획부터 제작, 전달까지 직접 참여했고, 크리스마스 행사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더블기부는 시민과 임직원의 마음에 회사의 책임을 더해 완성되는 나눔”이라며 “연말 봉사활동까지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한 해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으로 ‘헬로산타 나눔바자회’를 열고,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은평 엔젤스헤이븐 보육원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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