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국내 최대 토목 구조 기술 세미나 ‘CIVIL NX SQUARE’ 성료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23일, 오후 01: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토목 엔지니어들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 ‘CIVIL NX SQUAR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CIVIL NX SQUARE 세미나 모습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 구조분야 기술 세미나’로 국내 토목 설계·해석 엔지니어 약 150명이 참석해 최신 콘크리트 설계기준과 AI 기반의 차세대 구조해석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전세진 교수가 ‘콘크리트 설계기준 KDS 14 20 20’을 주제로 강도 설계기준의 핵심 개정 내용과 실무 적용 시의 고려 사항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토목공학과 이성철 교수가 ‘콘크리트 설계기준 KDS 14 20 22’을 중심으로 전단 설계기준의 최신 설계 흐름과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차세대 토목 구조해석 솔루션 ‘MIDAS CIVIL NX(이하 CIVIL NX)’의 2026년 신규 기능이 소개됐다. CIVIL NX는 기존 범용 토목 구조해석 프로그램 ‘MIDAS CIVIL’을 기반으로 고도화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API 기반 연동 구조를 통해 다양한 외부 솔루션 및 업무 환경과의 통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를 진행한 강희용 마이다스아이티 프로는 AX(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MIDAS PRO, 엑셀과 CIVIL NX를 연동한 계산서 자동화 구축 사례, 그리고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는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을 소개하며 기존 MIDAS CIVIL과 차별화된 활용 가치를 제시했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CIVIL NX는 단순한 구조 해석 툴을 넘어 엔지니어의 실제 업무 흐름을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설계 기준 변화와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중국, 미국, 일본 등 11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0개국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또한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의 계열사를 둔 마이다스그룹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술로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돕는 ‘사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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