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주 유비온 전무(왼쪽)와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이 대학 공동사업 및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042510)는 교육 분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유비온(084440)과 대학 공동사업 및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 자격 발급·검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와 국제 표준 디지털 배지 플랫폼 '옴니원 배지'를 유비온의 통합 학습관리 설루션 '코스모스 LXP'에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 인증, 학습 성과 증명,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양사는 교육생의 학습 이력·성과 및 자격 정보를 위·변조 없이 관리·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명 체계를 마련한다. 디지털 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론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유비온은 아시아·남아메리카·아프리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유비온의 글로벌 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메타의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 '메타데미' 콘텐츠를 유비온 교육 과정과 연계하는 것도 추진한다. 메타데미는 IT 실습, 드론 조종, 지게차 훈련 등 직무 실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서울대·중앙대·건국대·서울여대 등 주요 대학에 옴니원 배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 ID를 활용한 신원 증명 및 발급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