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특허는 단순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개선안의 유효성 검증 및 피드백을 AI 학습에 재반영함으로써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가 가능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때문에 제조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제조 현장의 품질 이슈를 사후 대응이 아닌 데이터·AI 기반 선제 대응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디투엘 관계자는 “기존 제조업 품질 관리는 품질 불량 발생 후 사후 대응 중심, 공급사별로 품질 데이터가 분산·단절되는 등 한계가 있으며 특히 협업형 제조환경에서는 동일한 품질 문제가 반복 발생하더라도 근본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이 일관되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존재했다”며 “이번 AI 관련 특허기술의 경우 이러한 기존 제조업 품질 관리의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에 디투엘이 출원한 ‘AI 모델을 이용한 협업 플랫폼에서의 품질 개선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품질 개선 방법’은 발주사와 공급사 간 품질 데이터 사일로(silo) 문제를 해결하고 부품 번호로 생산 이력을 추적하여, 불량이 잦은 부품 조합의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기존 제조업 품질 관리의 문제점을 타파했다.
한편, 본 AI 기반 특허 기술은 중소·중견 공급사 자체적 품질 관리 고도화는 물론, 발주사와 공급사 간 통합 품질 협업 플랫폼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향후 제조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제조 협업 환경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